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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블완에서 받은 햅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추워서 고민을 했지만,
계속 미루다 보면 가지 않을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십오분 걷는데 어찌나 춥던지 감기걸릴 것 같았습니다.
직적 매장에 가서 햄버거를 먹어보는 것도 오랜만이라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저는 빅맥을 좋아하지않아 받은 빅맥쿠폰으로 런치 스파이시 상하이 치킨버거를 먹었습니다.
쿠폰 보다 금액이 적어 치즈 스틱을 추가 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다보니 햄버거 속 패티도 얇아진 것 같고, 예전의 기억과 달라진 것 같음을 느꼈습니다.
한때는 익숙하던 것들이 세상의 흐름에 따라 많이 바뀐 것 같은 기분에 한편으로는 현실적 수긍과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의 감자 튀김, 예전에 참 좋아했었는데...
햄버거를 먹고 온게 아니라 추억을 먹고 온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며칠 안가서, 오블완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21일이 지나고, 받은 상품까지 먹고나니 이제 진짜 끝났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난감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끝까지 흘러왔음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블완을 보내 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묻어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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