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1. 10.

    by. 스테들러

    고전에서 찾은 삶의 방향, 고전에서 길을 찾는 이유

    『고전이 답했다-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리뷰 - 인문학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삶의 본질과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전에 질문하자 삶이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물음이 생길 때마다 고전을 펼쳐 들었고, 고전이 답했다. 칼 구스타프 융의 『칼 융 레드 북』,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사마천의 『사기열전』,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Flow』까지 수백 년의 경험과 지혜가 압축된 고전을 읽다보면 방향이 선명해졌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행복한 삶을 사는 법, 이기는 법까지 우리가 원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답이 고전에 있습니다. 느리지만, 오로지 ‘성장’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고전.

    저자가 고전에서 길어올린 삶의 정답지가 바로 이 책에 있습니다.

     

    이때, 수천 년간 전해 내려온 고전들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이러한 고전의 지혜를 바탕으로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본 글에서는 이 책이 제시하는 고전의 의미와 우리 삶에 주는 메시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고명환 작가

     

     

     

    고명환 작가는 과거 희극인이었으나, 현재는 매일 아침 7만 명이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 강연장에서 독자들을 만나는 이 시대 최고의 강연자로 유명합니다. 

     

    저자의 삶을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이끈 것은 바로 ‘고전’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이 무엇인지 물음이 생길 때마다 고전을 펼쳐 들었습니다. 고전에 물으면, 고전이 답했습니다.

     

    수천 년의 경험과 해답이 압축된 고전을 따라 읽다 보면 선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고전을 읽고 사유하여 긍정적인 해답을 찾아낸 저자는 ‘명환적 사고’를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에 펼쳐 보입니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기 - 나를 돌아보는 고전의 지혜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외부의 성공과 평가에 치우치기 쉽지만, 고전은 우리에게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논어』나 『명심보감』과 같은 동양 고전에서는 내적 성찰과 자기 수양을 강조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 에 대하여』는 이와 같은 고전의 메시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지를 안내합니다.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은 행복한 삶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고전은 그 길을 밝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고전은 늘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아를 찾는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처럼, 고전은 현대인이 잊고 지내는 자기 성찰의 가치를 상기시켜 줍니다.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 - 동양과 서양 고전의 조화

     

    예를 들어, 동양의 『도덕경』은 욕심을 줄이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삶을 권하며,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말합니다. 반면 서양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추구하되,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동서양 고전의 조화를 통해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하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인들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속에서 놓치기 쉬운 균형 잡힌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고명환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고전이 지닌 균형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동양 고전은 내면의 수양과 도덕적 삶을 중시하는 반면, 서양 고전은 논리적 사고와 외부 세계에 대한 탐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 두 가지 시각은 각각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보완하면서 우리 삶을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삶의 가치와 목표 설정 -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목적

     

    고전에서는 흔히 '인간다움', '덕'과 같은 가치가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플라톤의 『국가』는 올바른 삶을 위해 정의와 덕목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고전의 가르침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우리가 목표를 잃지 않고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생의 목표가 불명확한 현대인들에게 고전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고전은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고명환 작가는 고전을 통해 삶의 가치와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고전 속 인물들의 가치관을 분석해 현대인들이 인생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삶을 단순한 생존이 아닌 ‘목적을 찾는 여정’으로 보았습니다.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그 가치

    고전은 단순한 옛 지식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삶의 방향과 본질을 알려줍니다.

    고명환 작가는 고전을 통해 현대인이 마땅히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던지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 줍니다.

     

    자기 자신을 찾고, 균형 잡힌 삶을 이루며, 목표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고전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인생의 후반전은 나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에 시작됩다.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자기착취와 번아웃의 굴레에서 벗어나 도전과 설레임, 만족과 행복으로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고전의 가르침은 잊히기 쉬운 가치들을 되살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삶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고전을 통해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는 그 여정에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