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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오늘날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도 활력 있는 삶을 누리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화 지연’, ‘항노화’라는 키워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노화를 막기 위한 성형이나 보조제 사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천천히 유지해 나가는 방식, 즉 ‘저속 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던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이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에서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노년내과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정 교수는 건강한 삶을 위한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들을 모아 ‘저속 노화’라는 개념을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효율적으로 먹기 : 양보다 질로 승부하라
나이가 들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달라집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줄이며, 지나친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을 선택하고,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장 건강을 지키고,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며,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식사의 목표를 설정하라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질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체중이 빠지는 식단, 체성분 전환을 위한 식단, 체중 및 근육을 늘리는 식단 중 자신의 몸에 맞는 식사 목표를 설정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 ‘3차원 절식’으로 단계적으로 바꿔라
‘3차원 절식’은 가속노화를 막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순차적으로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체중을 조절하고 요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의 실천법을 세부적으로 소개합니다.
- MIND 식사를 기억하라
MIND 식사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뇌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합니다. 어떤 식품을 얼마나 먹어야 하고 어떤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 식사를 구성하는 법부터 한식에 적용하는 법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제대로 움직이기 : ‘근육 테크’를 시작하라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스트레칭, 가벼운 요가 등은 신체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가벼운 근력 운동도 추천합니다. 이러한 운동 습관은 노화를 느리게 하고 몸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 제대로 걸을 수 있는 몸을 먼저 만들어라
잘못된 방법과 자세로 걷는 탓에 걷기 운동 후 오히려 병이 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대로 걷기 위한 올바른 자세와 방법, 이를 위한 위한 근육 강화법을 소개합니다.
- 당장 앉는 자세부터 고쳐라
잘못된 자세는 악순환으로 만병을 얻는 계기가 되지만, 바른 자세는 근골격계를 넘어 신체 전반과 마음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바르게 앉고 서는 법을 잘못된 예와 함께 세세하게 안내합니다.
- 코어와 둔근에 집중하라
노년기 삶의 질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근육은 코어과 둔근입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코어 운동과 5가지 둔근 운동을 소개합니다.
뇌 건강 지키기 : 뇌와 몸의 연결성을 이해하라
충분한 수면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잠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며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나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을 찾아라
잠이 부족하면 운동을 해도 근육이 늘지 않고, 다이어트를 해도 식욕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수면 요구량은 다릅니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합다.
- 명상과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스트레스는 그 자체로 노화의 가속 인자이자, 가속노화를 만드는 체내 요인과 환경 요인을 활성화한다. 생활 속 전반적인 스트레스 관리법과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7가지 호흡법을 소개합니다.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감사 일기를 써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삶에서 감사할 것들을 찾아보고, 작은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자극을 찾아라
몸의 근력과 같은 개념으로 뇌에는 ‘인지 예비능’이 있습니다. 인지 예비능이 높으면 나이가 들어 뇌 기능이 떨어져도 치매에 걸리지 않습니다.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관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소소한 대화, 정기적인 모임,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유지하고, 감정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들이 만드는 건강하고 느린 노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은 단순한 건강 관리법을 넘어, 일상에서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책입니다. 저속 노화란 젊어 보이는 외모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나이 드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느리게 나이 들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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