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1. 29.

    by. 스테들러

    눈썹문신 중금속

     

     

    눈썹 문신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 절약과 꾸준한 외모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편리한 미용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뒤에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특히 문신 잉크와 관련된 유해 화학물질 및 중금속 노출은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눈썹 문신 제품에 포함된 니켈과 중금속, 기타 유해 화학물질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썹문신에서 검출된 중금속과 유해화학물질 중, 중금속의 정의는 주기율표에서 구리와 납 사이에 있는 원자 질량이 63.546 에서 200.590 사이이고, 비중이 4.5보다 큰 원소 집합입니다. 학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조국이 한국과 미국, 독일인 반영구 화장용 염료(10종)와 두피 문신용 염료(10종), 영구문신용 염료(4종)를 검사했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험된 총 24종, 7종은 국내와 해외 안전기준을 모두 초과했으며,

    13종은 국내 안전기준을 어겼고, 1종은 해외안전기준을 초과했습니다.


    그 결과 24종 가운데 20종(83.3%)에서 사용이 금지된 니켈·납·비소가 검출됐습니다.

    니켈은 20종에서 0.5∼60.2㎎/㎏, 납은 4종에서 1.3∼5.9㎎/㎏, 비소는 3종에서 6.7∼14.3㎎/㎏씩 각각 검출됐습니다.

    4종에서는 함량 기준을 초과하는 아연과 구리가 검출됐습니다.

    아연은 함량 기준은 50㎎/㎏인데 최대 239㎎/㎏이 나왔고, 구리는 25㎎/㎏을 넘지 말아야 하는데 최대 295㎎/㎏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산 헤어라인 문신용 염료 '신뉴궁수' 다크블랙브라운 제품에서는 니켈(60.2㎎/㎏)·납(5.9㎎/㎏)·비소(14.3㎎/㎏)·아연(96㎎/㎏)·구리(290㎎/㎏)가 모두 검출됐습니다.

    2종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나프탈렌이 검출됐고, 1종에서는 함량 기준을 초과하는 벤조-a-피렌이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은 문신용 염료가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물질인 만큼 유럽연합과 같이 함량 제한 유해 물질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눈썹 문신은 편리하고 매력적인 미용 방법이지만, 제품에 포함된 니켈과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은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과 시술법을 선택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눈썹 문신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 글이 안전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